발로스 비치 & 라군

발로스 해변 & 석호

발로스 해변

발로스는 그리스 크레타 섬 북서쪽 끄트머리에 매달린 예쁜 바닷가에요. 엘라포니시 비치 만큼이나 크레타에서 인기 있는 해변이에요. 하얀 모래 해변, 에메랄드 빛 바다 호수, 동글납작한 언덕이 한데 어우러진 발로스 비치의 풍경을 처음 마주한 여행자들의 반응은 “우와아아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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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섬 페리 : 남해안 여행

그리스 크레타섬 페리

크레타 남해안 : 차 보다 페리!

그리스 크레타섬 서부 남해안의 마을과 바닷가는 해안 도로로 이어져 있지 않아요. 덕분에 이 지역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작은 바닷마을의 평화가 지금껏 이어졌으니 고마운 일이에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마을과 마을 사이를 차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 차로 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해요.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 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마을도 있어요. 그래서 크레타 남해안에는 일찌감치 페리 서비스가 발달했어요. 마치 “마을 버스”처럼, 페리 보트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승객들을 데려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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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마이아 (5월 1일)

그리스 크레타섬 야생화 - 데이지

그리스의 5월 1일 : 프로토마이아

오늘은 5월의 첫날! 프로토마이아! 그리스인들이 봄을 축하하는 날이에요. 5월은 그리스의 봄의 절정에 이르러,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서 산마다 들마다 천상의 화원을 이루어요. 싱그러운 풀빛 캔버스에 오색 물감을 흩뿌려 놓은 것처럼 알록달록 빛이 납니다. 그러한 5월의 시작을 그리스인들은 ‘프로토마이아 (Πρωτομαγιά)’ 라고 하고, 전통적으로 이 날을 축하하고 봄을 환영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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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튤립, 오말로스 고원

튤립과 데이지, 크레타 오말로스 고원

오말로스 고원은 크레타 사마리아 협곡 하이킹 출발점으로 잘 알려진 고원이에요. 해발 고도 약 1,100m. 이 높고 넓고 편평한 고원은 계절마다 목동들이 동물들을 데리고 오가는 길목이고, 야생화 들판이에요. 지난 주말에 오말로스 고원에 갔더니, 오말로스 평원이 튤립꽃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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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알파벳 : 발음

그리스어 알파벳

처음 그리스 여행할 때 그리스어 알파벳 읽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겪었던 일을 지난 번에 이야기했었는데요. 그리스 여행 전 그리스어 알파벳을 미리 알아두면 저처럼 그리스 식당을 “마피아”로 오해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리스어 알파벳을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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