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실로리티스산은 크레타섬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2,456m)이에요. 크레타섬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디 산 또는 이다 산이라고도 불려요. 제우스가 자란 동굴이 있는 산이에요.
더 보기 “프실로리티스 (이디 산) 크레타 최고봉 등산”그리스 전통 음식 ‘파차스’ 그리스식 양탕
그리스 전통 음식 ‘파차스’ 소개할게요. 고단한 노동자의 뱃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음식, 술과 파티를 즐긴 그리스인들이 해장 음식으로 즐겨 찾는 음식이에요.
더 보기 “그리스 전통 음식 ‘파차스’ 그리스식 양탕”피타 기로스 – 그리스 길거리 음식
그리스에 처음 도착했던 날을 기억해요. 긴 비행 끝에 아테네 공항에 도착했고, 거기서 바로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넘게 아테네 외곽을 둘러 둘러 피레우스 항구로 향했어요. 처음 밟은 그리스 땅. 처음 마주한 에게 해. 처음 듣는 그리스 말들…. 그날의 많은 첫인상이 내 기억 속에 남아있어요. 그날 처음 먹은 음식, 그러니까, 내가 그리스에서 먹은 최초의 음식도 그중 하나에요. 피레우스 항구의 모퉁이 공터에 배낭과 자전거를 부려놓고,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바닷바람을 느끼며 한입 가득 배어물었던 그 음식은 바로…. 피타 기로스! 더 보기 “피타 기로스 – 그리스 길거리 음식”
크레타 빨강 튤립 (아마리 밸리)
크레타 빨강 튤립
매년 봄 (보통 4월) 그리스 크레타섬 아마리 밸리의 언덕들이 붉게 물들어요. 만발한 크레타 빨강 튤립(Tulipa doerfleri)으로요. 크레타섬 고유 야생화에요.
사마리아 협곡 트레킹
사마리아 협곡은 여행자들이 크레타에서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에요. 그리스 크레타섬 서부 레프카오리 산맥의 사마리아 국립공원에 있습니다. 매년 많은 유럽 여행자들이 이곳에 와서 사마리아 협곡 트레킹을 즐기고 있어요.
세상에 없는 빵집 (크레타 아노기아)
이른 아침 산마을 골목을 거닐다가 갓 구워진 빵 냄새와 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문틈으로 고개를 넣어보니, 거기 빵집이 있었다.
이렇다 할 간판도 장식도 없는 외관. 으레 있을 법한 선반도 진열장도 없이 휑한 내부. 이곳이 빵집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무쇠 쟁반 위에 돌무더기처럼 수북하게 쌓여있는 팍시마디아였다.
더 보기 “세상에 없는 빵집 (크레타 아노기아)”격리와 공포 (크레타 스피나롱가)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크노소스 왕궁이고, 두 번째는 크노소스 왕궁에서 발굴한 유물을 볼 수 있는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이다. 그다음은 어딜까? 그곳은 스피나롱가 섬이다. 크레타섬 북쪽 앞바다에 있는 섬. 느릿한 걸음으로 한두 시간이면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은 섬이다. 그 섬엔 그럴듯한 해수욕장도 없고, 계곡도 없고, 호텔이나 식당도 없고, 심지어 그 섬에 사는 사람도 한 명 없다. 그 섬에는 오직, 한때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흔적과 적막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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