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올리브 나무

부베스 올리브 나무의 열매

그리스 크레타섬에는 올리브 나무가 정말 많아요. 크레타 면적의 4분의 1 가량을 올리브 나무가 차지하고 있거든요. 올리브 나무는 크레타섬의 풍경과 자연환경의 구성할 뿐만 아니라, 이 섬의 주된 농업이기도 하죠 (올리브 나무 & 올리브 오일).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올리브 나무는 크레타 사람들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어요. 이런 크레타 섬의 수많은 올리브 나무들 중에는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알려진 올리브 나무가 있어요. 그 나무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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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탄 리마니아 해변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 (그리스 크레타섬)

아~ 여기! 인스타그램에서 봤어!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은 크레타섬에서만 볼 수 있는 번개 모양 해변이에요. 제우스가 번개를 내리쳐 언덕을 쪼개 놓은 듯. 지그-재그 모양으로 갈라진 절벽 사이에 형성된 해변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크레타섬의 숨은 보석이었어요.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성지로 부각되면서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이 외딴 바닷가에 방문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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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스 비치 & 라군

발로스 해변 & 석호

발로스 해변

발로스는 그리스 크레타 섬 북서쪽 끄트머리에 매달린 예쁜 바닷가에요. 엘라포니시 비치 만큼이나 크레타에서 인기 있는 해변이에요. 하얀 모래 해변, 에메랄드 빛 바다 호수, 동글납작한 언덕이 한데 어우러진 발로스 비치의 풍경을 처음 마주한 여행자들의 반응은 “우와아아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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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섬 페리 : 남해안 여행

그리스 크레타섬 페리

크레타 남해안 : 차 보다 페리!

그리스 크레타섬 서부 남해안의 마을과 바닷가는 해안 도로로 이어져 있지 않아요. 덕분에 이 지역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작은 바닷마을의 평화가 지금껏 이어졌으니 고마운 일이에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마을과 마을 사이를 차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 차로 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해요.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 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마을도 있어요. 그래서 크레타 남해안에는 일찌감치 페리 서비스가 발달했어요. 마치 “마을 버스”처럼, 페리 보트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승객들을 데려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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