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가 태어난 곳은?

라시티 평원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는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어요. 크레타섬에 있는 동굴이 제우스 출생지라고 추정되고 있어요. 그중 하나는 크레타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프실로리티스(이다 산)에 있는 이데오 동굴 Ιδαίο Άντρο 이고요. 다른 하나는 크레타섬 딕티 산맥에 있는 딕테오 동굴 Δικταίο Άντρο 이에요. 두 동굴 중 어느 것이 진짜 제우스 동굴일까요?

더 보기 “제우스가 태어난 곳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올리브 나무

부베스 올리브 나무의 열매

그리스 크레타섬에는 올리브 나무가 정말 많아요. 크레타 면적의 4분의 1 가량을 올리브 나무가 차지하고 있거든요. 올리브 나무는 크레타섬의 풍경과 자연환경의 구성할 뿐만 아니라, 이 섬의 주된 농업이기도 하죠 (올리브 나무 & 올리브 오일).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올리브 나무는 크레타 사람들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어요. 이런 크레타 섬의 수많은 올리브 나무들 중에는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알려진 올리브 나무가 있어요. 그 나무는 바로…

더 보기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올리브 나무”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 (그리스 크레타섬)

아~ 여기! 인스타그램에서 봤어!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은 크레타섬에서만 볼 수 있는 번개 모양 해변이에요. 제우스가 번개를 내리쳐 언덕을 쪼개 놓은 듯. 지그-재그 모양으로 갈라진 절벽 사이에 형성된 해변 풍경이 아주 인상적이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크레타섬의 숨은 보석이었어요.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성지로 부각되면서 점점 더 많은 여행자들이 이 외딴 바닷가에 방문하고 있어요.

더 보기 “세이탄 리마니아 해변”

임브로스 협곡 하이킹

크레타 임브로스 협곡

임브로스 협곡 하이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길이 전혀 가파르지 않고요. 전체적으로 평이한 내리막길이에요. 협곡의 길이는 약 8~9 km. 보통 걸음으로 세 시간 남짓 걸려요. 심하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이 아니라면 사계절 거의 언제나 임브로스 하이킹을 할 수 있어요. 체력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하이킹. 아이 동반한 가족에게도 추천해요.

더 보기 “임브로스 협곡 하이킹”

발로스 비치 & 라군

발로스 해변 & 석호

발로스 해변

발로스는 그리스 크레타 섬 북서쪽 끄트머리에 매달린 예쁜 바닷가에요. 엘라포니시 비치 만큼이나 크레타에서 인기 있는 해변이에요. 하얀 모래 해변, 에메랄드 빛 바다 호수, 동글납작한 언덕이 한데 어우러진 발로스 비치의 풍경을 처음 마주한 여행자들의 반응은 “우와아아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터져 나와요.

더 보기 “발로스 비치 & 라군”

크레타섬 페리 : 남해안 여행

그리스 크레타섬 페리

크레타 남해안 : 차 보다 페리!

그리스 크레타섬 서부 남해안의 마을과 바닷가는 해안 도로로 이어져 있지 않아요. 덕분에 이 지역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작은 바닷마을의 평화가 지금껏 이어졌으니 고마운 일이에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마을과 마을 사이를 차로 이동하기 어렵다는 것. 차로 가려면 먼 길을 돌아가야 해요.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 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마을도 있어요. 그래서 크레타 남해안에는 일찌감치 페리 서비스가 발달했어요. 마치 “마을 버스”처럼, 페리 보트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승객들을 데려다 줍니다.

더 보기 “크레타섬 페리 : 남해안 여행”